강호동이 일본에서 소녀팬을 만났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 4회에서는 분주하게 돌아가는 2일차 저녁 영업이 그려졌다.
가게는 곧 만석이 되었고 이승기는 “저녁 장사 난리 났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등장부터 밝은 웃음을 보이던 일본인 소녀들은 한국말을 섞어가며 주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 한 명은 강호동을 알아보며 ‘엄청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라면을 맛본 일본인 소녀들은 “맛있어요”라며 감탄하기도.
라면을 맛있게 먹은 일본인 소녀는 주방에 있는 강호동에게 아는 체를 했고, 강호동은 일본인 소녀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뿌듯해했다. ‘아는 형님’ 중 강호동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으쓱해했고, 차애로 김희철을 좋아한다고 하자 강호동은 김희철과 통화하는 듯 속여 소녀 손님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 손님들은 강호동의 유행어와 몸짓까지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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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형제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