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강남길 "'한지붕 세 가족' 광고 60편 이상, 4년 만에 집 두 채 구입"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13 06: 54

강남길이 '한지붕 세 가족'을 추억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한지붕 세 가족'의 배우 차주옥과 이건주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강남길이 과거 광고 수익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건주는 '한지붕 세 가족'의 어머니로 등장했던 박원숙을 언급했다. 이건주는 "얼마 전에 박원숙 선배님께 연락이 왔다. '복면가왕' 나왔냐고 물어보시더라. 나는 못 봤는데 주변에서 예쁘게 잘 나왔다고 해서 전화해봤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어머니 건강은 괜찮으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건주는 "건강하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주는 "박원숙 선배님은 가끔 전화를 하신다. 계좌번호 남기라고 하고 용돈을 주신다고 한다. 괜찮다고 해도 남기라고 하셔서 용돈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건주는 임현식을 보며 "아버지는 용돈보다 주시는 게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출연료 나오면 좀 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주는 "어렸을 때 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저 너머에 어디 있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길은 "나도 '한지붕 세 가족'으로 광고를 많이 했다. 60편 이상 했다"라며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제약으로 광고를 했다. 그때 했던 것 중 기억에 남는 건 라면"이라고 CM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강남길은 "4년 만에 집을 두 채 구매했다. 사인회도 많이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김용건은 공감하며 "배우에게 광고는 하늘이 주신 보너스 같았다. 목돈이 생기지 않나"라고 말했다. 강남길은 "나는 그때 700, 800만원에서 시작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그때로 따지면 엄청난 금액"이라고 설염했다. 
이날 이건주는 강남길, 차주옥, 임현식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렇게 한 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 건 28년만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이건주는 김수미를 보며 "간장게장을 먹어봐서 여한이 없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