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드디어 ‘이로운 사기’에 등판한다.
오늘(12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5회에 이태란이 순수한 악의 욕망을 가진 장경자 역으로 첫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바짝 조일 예정이다.
이태란이 연기할 장경자 캐릭터는 극 중 ‘나비스웰빙’이라는 기업의 대표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외모와 분위기를 지녔다. 남다른 협상 능력과 장악력으로 CEO로서의 능력도 출중한 인물. 하지만 빈틈없이 화려한 외양과 달리 내면에는 악(惡)으로 가득 차 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제 손안에 넣고야 마는 성향으로 늘 집착과 욕망이 들끓는다.
이태란의 등장은 이미 방송 전부터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됐던 상황. 그녀는 티저 영상 및 하이라이트 영상에 등장,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진한 잔상을 새겨 넣었다. 때문에 ‘이로운 사기’ 속 이태란이 연기할 캐릭터의 정체는 물론 이로움(천우희 분)과는 어떤 연결고리로 엮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터.
이런 가운데 ‘이로운 사기’에서 장경자 역에 완벽하게 이입된 이태란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어두컴컴한 공간에 선 그녀는 파일집 하나를 불에 태우며 카메라를 무겁게 응시하고 있다. 또한 “똑바로 봐, 네가 한 선택의 결과를...”라며 누군가를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도 던져 섬뜩한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 정체 모를 여성의 손에 불타고 있는 인물들의 파일이 들려있었던 바. 현재 그녀가 불태우는 파일의 정체가 단체 포스터에 있던 이로움, 한무영(김동욱 분)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프로필 파일이 맞는지 더욱 의심을 날을 세우게 한다.
대체 장경자(이태란 분)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며, 프로필에 있는 이로움과 한무영, 고요한(윤박 분), 모재인(박소진 분) 그리고 적목키드까지 어떻게 얽히고 왜 접근하려 하는지 궁금증이 무한대로 치솟고 있다.
‘이로운 사기’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장경자 캐릭터와 이태란의 연기 변신은 12일(월) 저녁 8시 50분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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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로운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