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이 개인 사정으로 '지옥2'에서 하차하고 연기자 홍의준이 바통터치한다.
12일 넷플릭스 새 드라마 '지옥2' 관계자는 OSEN에 "양동근 배우는 개인 사정으로 '지옥' 시즌2에 참여하지 못하게 돼 홍의준 배우가 민혜진(김현주 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 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양동근은 '지옥2'에서 배우 김현주가 맡은 민혜진 역할과 함께 극 중 종교단체 새진리회에 맞서는 소도를 이끌 리더 역할로 캐스팅됐다. 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하며 홍의준이 해당 역할을 이어받게 됐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양동근의 하차 이유와 관련해 "개인 사정으로만 알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옥2'는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부산행', '반도', '정이' 등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21년 11월 첫 시즌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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