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소주연, 김민재에 이별통보 “동료로 지내요”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6.12 11: 02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소주연이 이별을 고했다.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 13화, 14화에서는 윤아름(소주연 분)이 박은탁(김민재 분)에게 이별을 통보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아름은 한 번 거리를 두기 시작한 이후 좀처럼 가까워지질 못한 상태가 지속되자 더 이상 이런 관계로 지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박은탁에게 동료로 지내자는 말을 먼저 꺼냈다. 소주연은 변함없는 마음에도 더 이상의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아 하는 윤아름의 심정을 흔들리는 눈빛과 목소리로 고스란히 안방까지 전달했다

이어 소주연은 응급실에 들어와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터지는 감정에도 환자를 위한 사명감을 발휘하는 장면을 통해 그 동안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발휘해 역시 소주연이란 감탄을 자아냈다.
소주연은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면서도 자신을 기다리는 환자를 위해 마음을 다잡는 윤아름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이별의 아픔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마지막화를 앞둔 SBS ‘낭만닥터 김사부3’는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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