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3-7로 졌다.
전날(11일) 9-0 완승을 거둔 다저스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부터 실점을 했고 3회 추가 실점으로 계속 끌려갔다.
필라델피아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호투에 막혀 있던 다저스 타선은 투수가 바뀐 6회부터 1점씩 뽑기 시작했지만, 다저스 불펜진도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1회말 1사 이후 옛동료 트레이 터너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고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에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헌납했다.
케일럽 퍼거슨은 1이닝 1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다저스는 이후 3회 2사 2, 3루 위기에서 브라이슨 스톳에게 2타점 적시타를 뺏겼다.
0-3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선발 워커(5이닝 무실점)가 바뀐 6회초 첫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회에는 2사 이후 제이슨 헤이워드의 솔로 홈런이 나왔고, 8회 1점 더 뽑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말 추가 1실점 이후 7회 들어 카스테야노스에게 2점 홈런을 내주는 등 3실점을 하며 버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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