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했다" 첫방부터 반성..'깜짝출연' 전현무가 분위기 바꿀까 ('안 하던 짓')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12 06: 30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 첫방송부터 아슬아슬한 위기를 보인 가운데 메인MC 자리를 노리는(?) 전현무가 깜짝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MBC예능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에서 이용진, 조세호, 주우재, 최시원, 유병재가 한 자리에 모였다.
멤버들은 각자 생각하는 멤버들의 하던 짓을 꼬집었고, 악플수준의(?) 지적을 공개해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사과해라”며 서로를 경계해 웃음짓게 했다.

제작진은 게스트 힌트로 콜라를 공개, 바로 용트림을 선보였던 추성훈이었다.  이어 추성훈부터 안 하던 짓을 공개,바로 ‘항복’이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기절할 각오로 버티기도 했던 추성훈. 항복을 안하는 이유에 대해“남자로서의 자존심”이라고 했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받은 몸이라고 의심도 받았다는 추성훈은 “안 했지만 기분 좋아그렇게 보이기 때문아니냐”고 말했다.실제로 의심받을 만한 비주얼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앙숙인 아오키신야 선수의 말싸움 도발을 언급,그는 “화난 마음 받아들였다”며말싸움은 포커페이스가 중요하다고 했다. 포커페이스를 배우기 위해 독한 방귀냄새를 참아야하는 미션을 진행,조세호가 1등했다.
분위기를 몰아, 추성훈을 항복시킬 300인을 섭외, 허벅지 씨름을 하기로 했다.전사의 심장으로 알려진 추성훈..“300명 다 할 수 있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러면서 엉덩이로 풍선 터뜨리기를 진행, 숫자를 줄일 수 있었고, 총 146개를 성공, 154명과 대결하게 됐다.
본격 대결에 앞서 추성훈은 “연속 최력이 될까, 그래도 100명은 되겠지”라며 긴장, 허벅지 대결을 시작했다.하지만 인원이 많아질 수록 쉽지 않았다. 추성훈은 점점 허벅지까지 멍이 들 정도. 이때 김대호 아나운서도 등장,다음은 10년 전 팔씨름 대결을 펼친 바 있는 한의사가 등장했다. 그는 10년 전 추성훈과 팔씨름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다. 추성훈은 체력고갈에 찬스를 외쳤다.최시원이 대리출전했으나 1초만에 패배, 결국 추성훈과 다시 대결을 펼치게 됐다.긴장 속에서 대결을 펼쳤고, 체력 핸드캡에도 추성훈이 승리했다.추성훈은 “결승느낌”이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계속해서 대결을 진행, 추성훈의 허벅지가 빨갛게 붓더니 멍까지 들었다. 체력도 더욱 고갈된 상태.하필 근육질 도전자가 등장, 알고보니 파워리프팅 금메달선수였다. 3대종목 중량을 합산해 655kg, 데드레프팅 260kg까지 그는“씨름에서 져본 적 없다””고 도발했다. 추성훈도 패배를 예상하며 도전, 하지만 이를 버텨냈다.
고비 후 파죽지세를 이어간 가운데, 마지막 도전자가 남았다. 무려 153명까지 대결한 추성훈. 마지막 도전자는 “재가 그냥 이길 것 같다”며 도발, 최후인 만큼 10초를 견뎌야했다. 긴장 속에서 154명과 대결에서 추성훈이 승리했다.
하지만 일주일 후 두번째 녹화 30분 전 대기실 모습이 그려졌다. 어쩐지 멤버들은 침울한 분위기. 지난주 녹화에 반성한 것이다.조세호는 “욕심이 과했다 많이 후회됐다”며 언급, 이용진은 “그걸 집에서 알면 안 됐다”고 말하더니 또 침울해졌다. 그러면서호기롭게 외쳤던 ‘MC세대교체’ 선언도 반성한 모습. 주우재는 “뭐 해보자, 안 될건 또 있나”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렇게 2회 녹화를 진행, 전현무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이용진은 “게스트인 척하면서 메인 MC끼워넣나”며 경계,평가를 묻자 전현무는 “급하게 조작된 느낌”이라며 그나마 이용진, 조세호, 유병재가 튼튼하다고 했다.최시원과 주우재는 기대가 적은 반응.최시원에겐 “네가 여기 왜 있나, 그림이 이상하다”며 웃음지었다.
실제로 1회에서 오디오가 많이 비었다고 했다. 조세호는 “녹화 후 저 필름 끊겼다 내 스스로 힘들었다”며 자괴감에 힘들어했다고도 언급,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은 출발을 알렸으나 다시 멤버들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급기야 전현무는“나도 MC세대교체 꿈꾼다 난 애매한게 낀 세대”라며 겸손, 모두 “결국 세대 교체로 용의 머리를 하겠단 거냐”고 하자“상황봐서 쓱 밀고 들어오겠다”며 메인 MC자리를 노리는 모습이 흥미로움도 더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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