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정규 7집 컴백 앞둔 회의 '엔딩은 세훈이가'···카이도 오랜만이야 ('유튜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6.12 04: 12

엑소의 컴백이 한 발 성큼 다가왔다.
10일 저녁 엑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Get Se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규 7집
영상 속에서는 피자를 나누어 먹으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엑소의 모습이 담겼다. 피자의 이름을 보던 세훈은 "왜 **피자야?"라고 물었고 이에 수호는 "너는 그러면 왜 오세훈이냐"라고 받아쳤다. 이에 세훈은 "아빠가 (지어줬다)"라고 말해 뻘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피자 상표며 김밥 상표 등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던 엑소는 과거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호는 "우리 컴백하면 인기가요 MC도 해볼까?"라고 했지만 데뷔 때 '우월한 오케스트라'라는 단어를 당황스럽게 말했던 디오는 "형, 저는 안 돼요"라며 정갈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연습 영상이지만 저마다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미모는 여전했다. 괜히 엑소가 아니었다. 스치듯 나왔으나 '렛미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에서 은발의 헤어 컬러를 자랑하는 카이의 미소 또한 빛이 났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디오는 "우리 마지막이 템포였나?"라면서 새삼 세월을 곱씹었다. 디오는 "우리가 오래됐다. 처음 했을 때는 음악방송에서 인사도 크게 하고 그랬지 않냐. 그런데 이제는 긴장할 일이 없어서 재미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현은 "음악 방송을 가면 챌린지도 서로 해달라고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세훈은 "우리 걸 해달라고 와주는 거냐"라며 물었고, 백현은 "서로 해주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 미니 솔로 3집으로 컴백한 카이의 '로버'는 수많은 챌린지를 생성했으며, 카이 또한 수많은 후배의 챌린지를 정성껏 찍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어 엔딩 장면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백현은 "막내가 하자. 엑소엘이 너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엑소는 10년 째 항상 엑소의 '늑대와 미녀' 때 세훈의 엔딩컷 윙크 장면을 언급 중이다. 세훈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으나 형들은 쉽게 놔주지 않았다.
이어 찬열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세훈은 영상 속에서 친구처럼 이야기하는 장면을 찍는 데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다른 멤버들은 "그런데 잘 나왔다", "수호 형 설명하는 거 듣는 표정이다"라며 시끌벅적하게 막내의 표정을 짐작하며 웃음을 안겼다.
디오는 "렛미인 뮤비가 엑소 세계관이 담겨 있다"라고 말해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수호는 비하인드를 설명하면서 하얗고 잘생긴 얼굴에 살짝 지친 말투로 설명해 형용하기 어려운 미모를 뽐냈다. 
또한 카이의 사진이 나와서 멤버들은 반가움을 보였다. 강아지에게 음식을 건네는 듯한 카이는 은발 염색에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찬열은 "카이 잘 지내고 있대"라고 말하며 자문자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엑소 공식 계정에서는 'EXO The 7th Album 'EXIST'라는 제목의 로고가 떠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팬들은 "얼마 만의 공식 로고", "앨범명부터 엑소스러워서 가슴이 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의 정규 7집은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엑소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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