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대모' 전원주 "은행에 금고有..지점장이 모시러 온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12 08: 23

  ‘미우새’에서 전원주가 주식부자가 된 성공 스토리를 전하며 '짠테크' 비결을 전수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이상민과 연애상담 중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내가 유일한 예비신랑 아니냐, 지민이랑 결혼하려면 돈 모아야한다는 강박관념있다”며 고민, 이상민은 자산관리를 고민하는 김준호를 위해 “오늘 58만원으로 주식 시작해서 3억으로 만든 투자 초고수가 온다”며 대답, 금융상담을 할  일일 선생님을 소개했다. 바로 배우 전원주였다.

연예계 소문난 자산가로 알려진 전원주. ‘전회장’란 호칭이 있을 정도다. 이상민은 전원주에 대해 “신촌에서 착한 건물주로 유명하다, 1층에서 닭집하는 분이 내가 알던 분”이라 언급, 전원주는 “건물이 몇 채있다 신촌 제일 좋은 자리에 건물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도 “최고의 전적이 주식 58만원으로 3억 만든 분이다”고 하자 전원주는“3억 아니고 30억이다”이라 정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전원주는 “나는 젋었을 때 가던 곳이 은행 아니면 부동산이었다 안 쓰고 몇 십년 했다”면서 “은행에서 직접 안 가고 은행에서 집으로 온다”며 은행에서 모시고 오는 일명 ‘짠대모’를 인증, 전원주는 “은행 지점장이 서있고 댁으로, 자동차 몇. 시에 보낼지 연락 온다, 은행 안에 내 금고가 따로 있다”고 말해 감탄을 안겼다.
이상민은 김준호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결혼이라고 설명, “돈을 모아야한다, 돈을 모으는 방법을 묻더라”며 짠테크 철학을 물었다.이에 전원주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알아야, 허세를 부리지마라, 인생은 계단으로 차근차근 올라야한다 어느 날 정상에 오를 것”이라며 특히 장부도 꼭 써야한다고 했다. 특히 전원주는 “쓸 돈을 이불에 다려라, 돈이 깨끗하면 안 쓰게 된다지금도 지갑을 열면 가지런하게 지폐를 다려놓는다”고 했고모두 “쓰기 아깝겠다”며 감탄했다.
화장실 불도 잘 안 켠다는 전원주는 “소변볼 때 화장실 물 쓰지말고 손씻은 물을 모아서 변기물에 써라”면서손 씻을 때도 방울을 떨어뜨려 물을 사용했다. 이를 본 김종국 모친은 “우리 남편과 생각이 비슷하다”며 웃음 지었다. 이 외에도 신박한 절약 꿀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어컨 틀어본 이력이 없다”고 대답 에어컨을 꺼본 적 없다는 김준호에“미쳤구나, 난 전기요금 한 달에 2만원 미만”이라고 말해 모두 깜짝 놀랐다. 4~50평 집에서 2만원 전기 요금에 전원주는 “한전 직원들도 문제가 있나 검증왔다”고 말할 정도였다. 신동엽은 “오래전부터 알뜰 절약으로 유명한 분, 그래도 주변인들은 잘 챙기는 분”이라 감탄했다.
식사하면서 어떻게 주식대모가 됐는지 물었다. 전원주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얼굴 때문에 출연료가 제일 저렴했다”며“남들 얼굴까지 나오는데 내 이름은 기타 등등에서 없어졌다”며 신인 때를 떠올렸다. 이에 이상민은 “그래도 굉장히 유명한 광고 찍으셨다”고 하자 전원주는 “그게 날 살렸다,
광고사장이 국제전화 광고라 멋진여성을 생각했는데 역으로 촌스러운 여성을 찾았고 내가 됐다”고 비화를 전하면서 “광고료는 바로 통장에 넣었다, 나이 먹으니 편안해, 뿌리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돈 없으면 자식들도 우습게 안다, 내가 주면 우리집의 태양이라고 해, 늙어서 태양이 되어야한다 지옥이 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