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준호가 김지민과 결혼을 고민,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에 전원주가 호통쳤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고민을 전했다.
이날 김준호는 “지민이에게 선물공세 많이한다 강아지 유치원도 내가 두 마리 보내줬다”며 그것만 지출이 많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려면 자산이 되어야한다”며 쓴소리를 전했다. 김준호는“내가 유일한 예비신랑 아니냐, 지민이랑 결혼하려면 돈 모아야한다는 강박관념있다”며 고민, “아예 형처럼 빚을 지면? 책임감으로 갚아가지 않을까”라고 했고 이상민은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 그건 미친x”이라며 답답해했다.
김준호 집을 둘러봤다. 에어컨만 5백만원, 전기세도 얼마 나오는지 묻자 김준호는 “전기세 자동이체라 모른다”고 대답, 전원주는 “미쳤구나, 이 놈 안 되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준호는 전원주를 위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려 하자 전원주는 “있는 걸로 만들어 먹어라”며 직접 요리까지 가르쳐줬다. 덕분에 남은 치킨으로 즉석 깐풍기를 뚝딱 만들어냈다.
특히 김준호는 전원주를 보며 “너무 아끼면 궁상맞지 않나”며 도발, 전원주는 “아끼는 건 흉이 아니다, 펑펑 쓰는 것이 흉이다, 나이들어 생각해라”고 일침, 이어 김준호에게 돈은 얼마나 모았는지 물었다. 김준호가 선뜻 대답하지 못 하자 이상민은 “다 잘 못됐다 투자한 회사가 없어졌다”고 했고 전원주는 혀를 내둘렀다.
가장 궁금한 주식투자에 대해 묻자 전원주는 “주식투자 잘 해야한다 투자할 회사가 든든한지 봐야해 투자 회사직원 얼굴도 본다”며 관상을 본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도 부자될 상인지 묻자 전원주는 “미안하지만 김준호는 많이 이용당할 얼굴”이라 대답,특히’ 김준호, 매일 골프치고 사람 만난다’는 이상민 고자질에 “미쳤구나, 골프가 얼마나 비싼데 매일 치냐”며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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