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기안84의 인도 여행기가 시작되었다.
11일 첫 방영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시즌2의 시작인 인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기안84는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시즌2가 시작됐다”라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안84는 “스티븐 잡스가 대학생 때 친구랑 인도를 갔는데, 자신이 미디어에서 본 거랑 너무 달랐대. 그게 정말 다르다는데”, “빈부격차가 다르지 않냐. 그런 걸 보고 싶다”라면서 항상 인도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에 도착하면서 엄청난 열기며 그가 알던 것과 다른 엄청난 혼란스러움에 기안84는 다소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또한 늘 여행지에 오면 첫날은 혼술을 즐긴다는 기안84는 밤 10시 이후 주류 판매가 금지된 갠지스 강 주변의 법을 알고 당혹스러워했다. 또한 식당으로 가는 길목이 너무나 복잡했고, 호텔 직원이 직접 데려다주기까지 했다. 이에 기안84는 “원래 밖에 싸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그냥 잘 걸 그랬다. 인도 오면 집순이 될 듯”이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