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선두 SSG까지 잡아내면서 선두권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NC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리즈 스윕과 동시에 5연승을 질주했다. 31승24패를 마크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3위 롯데가 삼성에 4-6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3위로 도약했다.
NC는 선발 와이드너가 5⅔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강판을 당했지만 조민석 김영규 김시훈의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시훈은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도루와 폭투로 2사 3루까지 몰린 상황에서 하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8회말 팀이 역전에 성공, 김시훈은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오늘 경기 도태훈 선수가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주 팬분들 덕분에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한주동안 고생한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다음 주에도 연승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