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정의제가 의심하자 “백진희 내 아내, 내 아이” 반박 (‘진짜가’)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6.11 20: 31

안재현이 정의제의 의심에 경고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24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준하는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오연두(백진희 분)의 아이 아빠가 자신일 수 있다고 들은 상황. 김준하는 확인하고자 공태경을 찾아갔고 “오연두는 잘 있냐? 왜 답이 없어? 오연두 너랑 산다며?’라며 안부를 물었다.

공태경은 “그 사람 이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라며 발끈했고, 김준하는 “오연두 내 여자친구였다. 너보다 내가 먼저 만났다고”라고 받아쳤다. 이어 공태경이 지금은 내 아내라고 답했지만 김준하는 “누가 그러던데 내가 그 아이 아빠라고”라며 떠봤다.
그러자 공태경은 웃음을 터트리며 “아니 오랜만에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라며 “너 그동안 직업 바뀌었냐? 드라마 써? 왜 아직도 미련을 못 버렸어?”라고 물었다. 이어 “네 애를 임신한 여자가 왜 나랑 살지? 너 같으면 남의 애 가진 여자랑 살겠냐?”라고 말했다.
김준하는 “첫눈에 반했으니 사랑에 눈이 먼거 아니냐”라고 반박했고, 공태경은 “네 눈엔 내가 그렇게 멍청해 보이냐. 세상에 그런 놈이 어딨어? 어떻게 만났든 지금은 내 아내고 내 아이야. 한 번만 더 찾아와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 그땐 부숴버릴 거야. 이건 경고야. 이번엔 그냥 넘어갈텐데 다음에 또 그러면 가만 안 두겠다”라고 경고했다.
또 공태경은 오연두와 김준하가 마주치지 않도록 차현우(김사권 분)의 진료실로 오연두를 보낸 뒤 김준하를 돌려 보냈다. 이후 공태경은 안심한 듯 오연두를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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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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