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의 국밥은 회전율 신기록, 매출 신기록에다 한식이 낯선 나폴리에서 선풍적인 인기까지 끌었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나폴리에서 엿새 째 식당을 운영하는 백반집의 노련한 모습이 엿보였다. 회전율에만 집중한 이날 방송에서는 역시나 회전율 최고인 메뉴, 그리고 모두가 거절하지 못하는 메뉴인 국밥을 선정했다.
오전 오후 총 3시간 동안 엄청나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은 짜증 한 번 내지 않았다. 국밥의 진하고 깔끔한 맛에 이탈리아 나폴리 사람들은 감동과 충격을 동시에 받은 모양이었다.
제작진은 “나폴리는 한식당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선점하는 아시안 푸드가 하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스시겠지 뭐. 왜냐하면 스시는 정말 세계적으로 많이 진출했다. 그래서 당연히 스시일 것”라며 당연히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나폴리 사람들 모두 일식은 먹어봤으나 한식은 처음이어서 신기한 듯 만족스러운 듯 반응을 보였다.
엄청난 회전율을 선보인 이날 매출은 무려 전날 대비 2배 증가, 106명의 주문을 받으며 매출1,955유로(약 273만 원)을 달성했다. 이를 들은 소녀시대 유리는 약간 울컥한 표정이 되었고, 이 정도 매출을 예상했다는 백종원 또한 바닷바람인지 모를 이유로 울컥한 얼굴이 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