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그룹 (여자)아이들의 1위 질주가 거침 없다. 활동 종료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음악방송 10관왕을 기록했다.
(여자)아이들은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퀸카(Queencard)’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아이들은 ‘퀸카’로 음악방송에서 1위 10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퀸카’는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NCT 멤버 태용의 솔로 데뷔 무대와 프로미스나인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태용은 이날 솔로 데뷔 타이틀곡 ‘샤랄라(SHALALA)’와 ‘관둬(GWANDO)’의 무대를 소화했다. NCT에서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태용은 화려함과 경쾌함 등 힙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모두 담은 무대를 완성했다. NCT와는 또 다른 솔로 태용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충분했다.
태용의 솔로 타이틀곡 ‘샤랄라’는 중독성 강한 힙합 곡으로, 애프터 파티 콘셉트로 제작된 감각적인 안무 구성은 물론, 마카레나 춤과 ‘샤랄라’⋅’어머나’ 등 곡 가사를 표현한 재미 있는 손동작이 어우러져 태용의 힙하고 화려한 매력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신곡 ‘#미나우(#menow)’로 컴백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은 무대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양손을 이용한 웨이브부터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절도 있는 군무까지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웠다.
프로미스나인의 신곡 ‘#미나우’는 꾸밈 없는 지금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상대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세련되면서도 컨템퍼러리한 리듬이 무직하게 어우러진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후렴과 풍성한 코러스 보컬이 매력적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도아, 나인 투 식스, TNX, 더윈드, 박로시, 보이넥스트도어, 블랙스완, 스트레이 키즈, CIX, AB6IX, ATBO, NTX, NCT 태용,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