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불륜 사진이 찍힌 남편과의 외출에서 눈물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 아이들과 함께 외출하는 동안 화난 것처럼 보인다”라고 보도하며,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과 함께 외출한 모습을 담은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 두 아이들과 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서 격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나탈리 포트만은 어느 순간 선글라스 아래에서 눈물을 닦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고, 남편이 그를 바라보는 동안 벤치에 머리를 숙이기도 했다.
이는 벤자민 마일피드가 25세의 환경 운동가 카미유 에티엔과 불륜설이 보도된 후 처음으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었다. 페이지 식스는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속상해 보였다”라고 전했다.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지난 2009년 영화 ‘블랙 스완’을 통해 만났으며,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며 지난 해 별거하게 됐고, 가까운 소식통은 “두 사람은 이혼하지 않았고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던 중 최근 벤자민 마일피드가 카미유 에티엔과 같은 건물에 들어서는 것이 포착되면서 불륜 스캔들이 터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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