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주권(28)이 5년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주권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14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중인 주권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주권이 선발등판한 것은 2018년 6월 8일 넥센(현 키움)전이 마지막이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3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았다.
KT는 지난 경기 2-5로 패했다. KT 타선은 6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호연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키움은 장재영이 선발투수다. 장재영은 올 시즌 3경기(9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10.61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10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김혜성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이지영은 3안타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KT(22승 2무 31패)는 리그 8위, 키움(24승 1무 34패)은 9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1패, 키움은 1승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5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