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안재현母 위해 최자혜와 머리채 싸움 “시건방져”(‘진짜가’)[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6.11 06: 54

백진희가 시어머니 차화연을 위해 최자혜와 머리채까지 잡게 되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23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시어머니 이인옥(차화연 분)을 위해 두 손을 들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두, 공태경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진짜 부부처럼 살기로 했다. 이에 오연두는 공태경과 공태경의 어머니까지 진짜 가족처럼 대하겠다고 다짐하며 이인옥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오연두는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식사 준비를 하는 이인옥을 도왔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가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왔고 공태경의 달라진 모습을 본 이인옥은 흐뭇해했다.
그때 공지명(최자혜 분)이 등장했고, 이인옥이 커플 요가를 준비했다고 말하자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연두는 "또 말로 업보 쌓는다"라고 지적한 후 “아기도 가지신 분이 말씀을 왜 그렇게 하냐. 어머니 제안이 싫으시면 그냥 좋게 거절하시면 되지 왜 모욕을 하시고 그러냐”라고 쓴소리를 했다.
공지명은 오연두에게 대화를 하자고 불러냈다. 오연두의 당당한 태도에 공지명은 아침부터 큰 소리를 질렀다. 공지명은 오연두에게 “왜 이렇게 시건방지냐”라고 따졌고, 오연두도 지지 않고 맞받아쳤다. 결국 공지명은 오연두의 머리채를 잡고 싸웠고 아내의 싸움은 남편의 싸움으로 번져 집 분위기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공태경과 차현우(김사권 분)는 공지명과 오연두를 화해시키기 위해 커플 요가를 하러 나섰다.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도 공지명과 오연두는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그 와중에 공태경과 오연두는 밀착한 자세로 다정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수업이 끝난 후 공태경은 오연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여자의 대시를 받았고, 그것을 멀리서 지켜본 오연두는 “남의 남편한테 집적거리지 마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지금 질투했냐”라고 물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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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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