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륜' 히로스에 료코, 日 방송가 손절ing...광고 삭제→작품 연기 [Oh!재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6.10 11: 30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일본의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를 향한 방송가의 '손절' 움직임이 시작됐다.
앞서 지난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4년 연속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불륜 관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5월 중순, 토바 슈사쿠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숏팬츠 차림으로 방문, 서로 어깨를 기대거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6월 초에는 두 사람이 같은 호텔에 숙박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히로스에 로쿄의 소속사는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습니다만, 이번 보도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줬다. 소란을 일으킨 점 죄송하다"라고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방송가는 그를 향한 '손절'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10일 산케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가 주연으로 출연해 그의 고향을 무대로 다음주 주말에 크랭크인 예정을 목표로 로케 준비가 한참이던 영화의 제작이 연기됐다.
히로스에는 2015년 영화 '하나짱의 된장국'에 이어 8년 만에 주연을 맡아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그의 불륜 의혹 여파로 제작과 관련된 모든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기린맥주 측은 8일 히로스에가 광고 중인 혼기린 광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리기도 했다.
기린 홀딩스 홍보 담당자는 이날 삭제 사실을 인정한 후, “보도에 의한 정보밖에 없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상품 본연의 가치를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 이듬해 첫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10월에는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둘째와 셋째를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9살 연하 배우 사토 타케루와의 불륜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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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LaMm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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