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선우(23)가 통산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이선우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18이닝)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중인 이선우는 지난 4일 두산전에 이어 데뷔 후 두 번째로 선발투수로 나선다. 첫 선발등판에서는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KT는 지난 경기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박병호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황재균은 2경기 연속 3안타로 활약했다. 장성우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투수다. 한 차례 휴식을 하고 돌아온 안우진은 올 시즌 11경기(67⅓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ㅈ 1.87을 기록중이다. 5월에는 5경기(30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2.97로 승운이 좋지 않았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산발 5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김혜성, 이정후, 김휘집은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KT(22승 2무 30패)는 리그 8위, 키움(23승 1무 34패)은 9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6연승, 키움은 1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