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알버트 수아레즈는 승리에 목마르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섰으나 1승(5패)에 불과하다. 수아레즈는 10일 롯데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최근 흐름은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달 11일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지난해와 달리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4일 한화전에서 4⅔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롯데와 만나 1패를 떠안았다. 지난 4월 15일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삼성은 7일 대구 NC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아레즈가 선발 투수로서 쾌투를 선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타선의 집중력도 향상돼야 한다. 최근 들어 득점 찬스에서 한 방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9일 삼성을 5-1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사이드암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5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28. 지난달 24일 NC전 이후 3연패에 빠져 있다.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