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류 2종 추가 투약 혐의 제기…檢 불구속 송치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6.09 15: 30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해 추가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을 최소 2종 더 추가 투약했다.
추가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의료용 마약은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이다. 미다졸람은 수면마취용으로 쓰이며, 알프라졸람은 불면증 치료제로 쓰인다. 현재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4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결과 검출 된 대마류, 케타민, 코카인, 졸피뎀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2023.05.24 /cej@osen.co.kr

이와 관련해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유아인을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마약류 오남용 등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유아인을 비롯해 주변인 8명, 의료 관계자 12명 등 총 21명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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