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풍자가 치아 시술을 받은 이유를 털어놨다.
풍자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통해 라미네이트를 했다고 밝히며 “라미 16개”라고 미소지었다.
이어 풍자는 “부유함은 아니”라며 “내가 치아가 어두운 편은 아니었다. 근데 (연예인들 중 라미네이트를) 하신 분들이 많더라. 아무래도 TV에 얼굴이 나오는 직업이니 관리를 할 거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 모니터를 하는데 내 입이 너무 재떨이 같더라.(웃음)”면서 “충격 받아서 했다. 입이 아니라 재떨이 수준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풍자는 또한 ‘먹방할 때 너무 귀엽다’는 한 시청자의 댓글에 “요즘에 내가 (방송에서) 너무 쩝쩝거리는 거 같아서 고치려고 한다. 내가 봐도 너무 꼴보기 싫다”고 자신의 안 좋은 습관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방송국에서는 ‘방송인 풍자’라고 써 주시는데 누군가 제게 그러더라. ‘너는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게 희극인이다’라고 하시더라”며 현재 개그우먼으로 오해받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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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풍자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