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웨스 벤자민(30)이 팀 6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벤자민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57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중인 벤자민은 6월 첫 등판에서 두산을 상대로 4⅓이닝 8피안타 8탈삼진 3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2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KT는 지난 경기 롯데를 만나 7-6으로 승리했다.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상호의 결승 스퀴즈 번트로 승리를 챙겼다. 황재균은 3안타로 활약했고 김민혁, 김상수, 배정대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은 정찬헌이 선발등판한다. 정찬헌은 올 시즌 6경기(32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중이다. 6월 첫 등판에서는 SSG를 상대로 6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경기 키움은 LG를 상대로 13-0 대승을 거뒀다. 키움 타선은 20안타를 몰아쳤다. 김혜성과 에디슨 러셀이 4안타 경기를 했고 이정후, 김준완, 송성문, 이형종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T(21승 2무 30패)는 리그 8위, 키움(23승 1무 33패)은 9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최근 5연승, 키움은 1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4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