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비밀의 숲' 서동재 스핀오프 소감? "여기까지 쫓아올줄이야.."('씨네타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6.09 11: 55

배우 이준혁이 '비밀의 숲' 스핀오프를 언급했다.
9일 오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범죄도시3'로 돌아온 배우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혁은 tvN '비밀의 숲' 서동재 스핀오프인 '좋거나 나쁜 동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처음에는 제가 이 역할을 너무 하고싶어서 대본 두개만 보고도 너무 하고싶다고 했다"고 서동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때 작가님이 그런말씀 하셨다. 원래 죽을수 있었는데, 제가 너무 에너지를 보여서 좀더 가게 됐다고. 근데 여기까지 쫓아올줄 몰랐다"며 "이제 이별하고 싶은데 바짓가랑이 잡고 놀아달라고 하는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원없이 놀아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준혁은 로맨스를 원하는 청취자들의 반응에 "어느정도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로맨스물은 주인공 두사람이 끌어가는거다. 투자자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제가 선택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31일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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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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