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경다솜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곡으로 돌아왔다.
경다솜은 12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12번째 디지털 싱글 '끼리끼리'를 발매했다.
경다솜은 미국의 유명 실용음악대학인 Musicians Institute(MI) 출신의 인재로, 지난 2017년 첫 싱글 '느낌적인 느낌'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미치게해', '비가와', '나의 사랑노래', '나만 아픈거니 왜', '길 잃은 물고기' 등을 발표, 청량한 음색과 뛰어난 송라이터의 자질을 뽐내며 리스너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또한 K팝 아이돌들의 보컬 선생으로도 활동 중인 경다솜은 지난 2월 뮤지션 채드 퓨처와 의기투합한 알앤비 힙합곡 'GOOD VIBES'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다솜의 신곡 '끼리끼리'는 리얼 악기를 기본으로 한 포크(Folk)와 어쿠스틱 팝(Acoustic Pop) 장르의 곡으로 경다솜 특유의 청량한 음색이 돋보인다.
'생각을 많이 할수록 해결되는 고민도 있지만 때로는 직진이 필요한것이 사랑이다'라는 주제를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으로 담아 듣는 이들을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혹시 끼리끼리 / 논다는 말 / 알고 있니”라는 가사는 흔히 부정적이게 쓰이는 말이지만 이 곡에서는 서로 느끼는 마음의 크기가 비슷하다는 의미로 표현됐다. 또한 “그래서 / 우리끼리 / 만나서 / 사랑하든지 / 어차피 / 행복하다면 / 난 충분한 걸 / 이런 저런 / 생각들 / 다 덮어둘래” 등 가사에는 이제 곧 사랑을 앞둔 이들의 설레임을 표현해 공감을 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귀여운 인형들을 활용한 재치있는 구상이 돋보이며 상큼한 경다솜의 비주얼과 조화를 이뤄 싱그러운 계절감까지 선사한다.
경다솜의 청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끼리끼리'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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