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부터 故문빈까지, 연예계 동료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그들을 잊지 않기 위한 동료들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故구하라의 추모관이 공개됐다. 게시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구하라의 추모관에 이번 앨범 활동 모든 트로피를 놓고 간 카라”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구하라 추모관 한 쪽에 놓인 카라가 받은 트로피가 담겼다. 카라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새 앨범을 발매했고, 서울가요대상 특별상, KBS2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카라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앨범으로 받은 상을 故구하라의 추모관에 놓았다.
이와 함께 ‘이 시간이 지나도 우리 영원히 함께 할 거야’라고 적힌 슬로건을 뒀다. 카라의 사인 앨범과 함께 강지영과 허영지는 故구하라를 향한 편지를 작성하며 여전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전했다.
故구하라를 기억하는 카라의 마음은 여전하다. 박규리는 데뷔 16주년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고, 故구하라도 함께 있는 팬아트를 공개하며 애정을 보였다.
故구하라는 2008년 카라 멤버로 합류해 전성기를 함께 보냈다. 2019년 11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과 팬들의 머리와 마음 속에 여전히, 영원히 기억되고 추억되며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담긴 멤버, 지인, 팬들의 행보가 먹먹함을 안긴다.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긴 故문빈. 49재까지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동생 문수아를 비롯해 차은우, 윤산하 등 아스트로 멤버와 세븐틴 승관, 비비지 신비 등이 고인을 추억하는 편지를 전했다.
49재였던 지난 6일을 기점으로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로 옮겨졌다. 이 곳에서 추모 공간은 장기간 운영될 방침으로,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윤산하가 다녀가면서 먹먹함을 더했다.
특히 차은우는 故문빈과 함께 했던 영상을 공개하며, 해외 팬미팅에서 고인을 떠올리는 듯한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