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실점으로 무너진 5월 MVP 후보가 만회를 노린다.
LG 트윈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임찬규를 내세웠다.
임찬규는 올 시즌 롱릴리프로 시작해 선발로 자리잡았다. 12경기(8선발)에서 50⅔이닝을 던지며 5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3.02로 활약하며 토종 에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5월 4경기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1.13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6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잠실 NC전에서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첫 패.
한화 상대로 충격 극복을 노린다. 지난 4월22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61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4월에는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48로 고전했지만 5월 이후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89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LG 상대로는 2경기 모두 패전을 당하며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