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정화가 이효리의 SNS 활동을 막아(?) 웃음을 안겼다.
8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는 “난 분노가 좀 많은 편 음악을 할때 독기품고 할 때 절정으로 가는 계단이 있다”며“무대 중 독기품은 것이솔로미니1집 ‘마리아’, 사람들 겉모습에 판단하는 것, 악플에 상처를 받았던 날 현실타격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결과에 따라 무대에 (화를) 다 풀어버려야겠단 생각이었다”며 감정을 분출했던 무대라 떠올렸다.
이효리 역시 “‘치르치르뱅뱅’이 가장 독기를 품었던 가사 ‘다 꺼져라, 내 갈길 간다’는 가사기억 안 나는데 그때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외계인 분장에 비닐바지, 쉐도잉까지해 악을 담았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SNS초창기인 만큼 사진을 계속 남겼다. 이효리는 “나 궁금한거 있다”며공식인증 계정 파란색표지에 대해 질문,“모르는 사람이 연락하면 연락하냐 미래를 예상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 모르지 않나 인생이”라며 기대, 엄정화는 “상순아 안 되겠다, SNS 끊게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효리는 “10년간 자연효리 많이 즐겼다 다시 소통하고 싶은 효리가 온 것 같다”며 SNS로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댄스가수 유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