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주리가 다이어트에 실패한 근황을 전했다.
7일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엄마들 공감주의 리얼 그 자체 주리하우스 아침 풍경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주리는 퉁퉁부은 얼굴로 첫째 도윤이의 배웅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와중에 그걸 놓치지 않네요? 네가 어제 나 마라탕 먹였지?"라고 눈을 흘겼다.
시누이는 "얼굴이.."라고 당황했고, 정주리는 "손도 띵띵 부었다"며 퉁퉁 부은 두 손을 보여줬다. 그는 "사람들한테 다이어트한다고 공표를 했는데 지금 얼굴 이러고는 사람들을 만날수가 없다"며 시누이에게 둘째 도원이의 배웅을 맡겼다.
이어 도하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시누이, 막내 도경이와 함께 집 밖으로 나온 정주리는 퉁퉁 부은 눈만 겨우 뜬 몰골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네가 나 마라탕 먹였지? 온 몸에 나트륨이 가득가득 차있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시누이는 "세명 다 보내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고 놀랐고, 정주리는 "동시에 보내봐라. 오늘 너랑나랑 분담해서 그렇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주리는 넷째 도경이가 어린이집 대기 번호 1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봐라. 35명 중 첫번째다. 앞에 한명이 없으면 바로 들어갈수 있는 것"이라며 "그래도 애가 어린이집이라도 가야지 내가 운동이라도 할수 있잖아"라고 고충을 전했다.
시누이는 "이제 여름이어서 진짜 다이어트 해야되는데"라고 말했고, 정주리는 "여름이니까 너무 더워서 힘들다. 선선할때 운동 할까?"라며 "이제 밥먹으러 가자"라고 다이어트를 미뤄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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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주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