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팀의 시즌 첫 스윕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스트레일리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10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흐름을 딛고 회복세로 돌아섰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일 KIA전은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공교롭게 시즌 첫 승을 KT 상대로 따냈다. 5월14일 KT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스트레일리 반전의 시작이었다.
롯데는 현재 3연패에 빠져 있다. 그리고 시즌 첫 스윕패 위기에 몰려있다. 팀 전체가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스트레일리가 과연 팀의 위기를 극복하는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까.
한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배제성을 내세워 5연승, 그리고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배제성은 올 시즌 9경기(7선발) 1승5패 평균자책점 4.5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5월14일 스트레일리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