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와 이연희가 단막극 '산책'으로 호흡한다.
8일 OSEN 취재 결과 이순재와 이연희가 tvN 단막극 '오프닝' 시리즈의 '산책'에 출연한다. 연극 '리어왕'에서 호흡한 데에 이어 다시 한번 드라마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게 됐다.
'오프닝'은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되는 드라마 프로젝트다. 완성도 높은 단막극 시리즈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이순재와 이연희는 '산책'에서 각각 차순재, 한유담 역할을 맡아 휴머니즘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순재와 이연희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연극 '리어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연희는 '리어왕'에서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며 리어왕의 셋째 딸 코딜리어와 광대 역을 동시에 오가는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이연희는 당시 선배 연기자 이순재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힌 바. '산책'에서 이연희와 이순재가 재회하게 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산책'은 하반기에 '오프닝' 시리즈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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