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잘해" 심신, 딸 자랑하더니 걸그룹 데뷔..父女 가수 대열 합류 [Oh!쎈 그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6.08 08: 35

가수 심신의 딸 심혜원이 걸그룹 데뷔를 예고하며 부녀 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7일 심신의 딸 심혜원이 4인조 신예 걸그룹 KISS OF LIFE(키스 오브 라이프)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심신의 딸 심혜원은 오는 7월 데뷔를 앞둔 키스 오브 라이프에서 벨(BELLE)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벨의 프로필 영상이 공개된 이후 벨이 심신의 딸 심혜원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추측이 이어졌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키스 오브 라이프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벨이 심신의 딸이 맞다”고 전했다.
심혜원은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 뛰어난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지니고 있는 멤버로 팀에서 보컬 포지션을 맡았다고.
특히 최근 발매된 르세라핌의 신곡 'UNFORGIVEN'의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인정 받는 등 실력파 멤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심혜원은 지난 2012년 심신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심신과 똑 닮은 붕어빵 외모와 남다른 끼와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심신은 90년대를 풍미한 원조 꽃미남 로커로,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오직 하나 뿐인 그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심신은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딸이 직접 작곡한 노래를 공개하며 “딸이 고2인데 작곡을 잘한다. 유명한 작곡가, 방탄소년단 작곡가 회사와도 계약했다”며 “딸이 노래도 잘한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던 바. 딸은 실제로 작곡가는 물론 걸그룹 멤버로도 데뷔하며 재능을 발휘했다.
이로써 심신과 딸 심혜원은 가요계 흔치 않은 부녀 가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전영록과 티아라 전 멤버 보람, 박학기와 마틸다 출신 박승연, 박정남과 스테이씨 시은 등이 가요계 대표 부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박정남은 딸 시은과 함께 스테이씨의 신곡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스타 가수 아빠의 끼와 재능을 그대로 물려 받은 딸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신 딸 심혜원은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2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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