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선수단이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했다.
훈련장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그 중심에는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있었다.
안우진은 투수조, 야수조 가리지 않고 모든 동료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웜업을 진행했다.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이원석과 미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후배 장재영의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하는 등 선수단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훈련하는 데에 한몫했다.
안우진은 지난 31일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안우진은 올해 11경기에서 리그 최다 67⅓이닝을 던지며 3승4패 평균자책점 1.87 탈삼진 87개로 활약 중이다.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9이닝당 득점 지원이 2.81점으로 규정이닝 투수 29명 중 27위에 그치고 있다. 2023.06.07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