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가면 큰 도움이 될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이틀 앞두고 홍보에 나섰다.
KBO는 오는 9일 오후 2시 KBO 기자실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 기자 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류중일 감독, 조계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연기돼 올해 개최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KBO리그가 중단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대표팀 선발에도 여러가지 제한 규정을 뒀다. 구단별로 3명씩 만 25세 이하 선수만 선발이 가능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3명을 선발할 수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는 총 24명의 선수가 선발될 예정이다.
7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대표팀에 뽑힌다는 자체만으로 영광이다.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 의미”라며 “큰 경기를 경험하고 나면 한 단계 성장하고 자신감도 커진다”고 했다.
박진만 감독은 투수 원태인, 이승현(54번), 내야수 김지찬, 이재현, 외야수 김현준 등 후보군 선수들을 언급하며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가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