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의 오른손등 상태가 좋지 않아 1차 지명 출신 황동재가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7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내일 뷰캐넌이 등판할 차례인데 손등 통증으로 선발 등판이 불가능하다. 황동재가 대신 나간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은 통증이 있다고 하는데 병원 검진에서는 아무런 이상 증세가 없다. 보니까 손은 부어 있다”고 설명했다.
엔트리 말소 여부는 좀 더 지켜볼 생각. 박진만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예측할 수 없다고 하더라. 좋아졌다가 또 안 좋아졌다. 내일 갑자기 확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선발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황동재는 올 시즌 퓨처스 무대에 5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한편 삼성은 내야수 안주형과 외야수 송준석을 말소하고 내야수 김영웅과 투수 황동재를 콜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