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후 약 두 달 동안 3연패가 없는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3연패 위기를 극복하게 만들까.
롯데 찰리 반즈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9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62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5월부터 살아나는 기미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기복이 있다.
지난달 27일 키움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1일 LG전 5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2연패에 빠진 롯데다. 4월 4일 인천 SSG전부터 8일 사직 KT전까지 3연패를 당한 게 마지막이다. 두 달 동안 3연패가 없다. 과연 반즈는 3연패 위기에서 팀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
한편 3연승을 달리며 탈꼴찌에 가까워지는 KT는 엄상백을 내세워 기세를 잇는다. 엄상백은 올 시즌 8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5월13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