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 변동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돌아왔고 내야수 김민수가 등록됐다. 전날(5일) 내야수 한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외야수 안권수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렉스는 오른쪽 무릎 슬개건 부분 파열 부상으로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지난 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를 소화했고 4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외야 수비도 소화하면서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렉스의 부상 회복으로 롯데 타선은 장타력을 갖추게 됐고 라인업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