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부상자 속출에 큰형님 재출격…장원준 131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06 02: 10

선발진 부상자 속출에 큰형님이 재출격한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24승 1무 24패 5위, 한화는 19승 3무 29패 9위에 위치해 있다. 두산은 주말 수원에서 KT 상대 루징시리즈를 거뒀고, 한화 또한 대전에서 삼성에 1승 2패로 당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 백중세다. 

두산 장원준 / OSEN DB

2연패 탈출을 노리는 두산은 베테랑 좌완 장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당초 순번대로라면 토종 에이스 최원준이 나서야하지만 부진으로 5월 31일 1군 말소되며 장원준이 대체 선발 임무를 맡게 됐다.
장원준은 지난달 23일 잠실 삼성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통산 130번째 승리를 거둔 뒤 1군에서 제외돼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었다. 
이에 한화는 장민재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18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31일 대전 키움전에서 5이닝 10실점(9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5월 12일 인천 SSG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2를 남겼다. 4월 19일 대전에서 5이닝 5실점(4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고, 5월 2일 잠실에서는 5⅔이닝 1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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