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구자욱이 검진 결과 6주 진단이 나왔다.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2-2 동점으로 맞선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한화 마무리 박상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구자욱은 이어진 8회말 수비 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문현빈의 오른쪽 파울 지역으로 향한 뜬공 타구에 전력 질주를 하다 쓰러졌다.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하던 구자욱은 들것에 실려 구장을 빠져나갔다.
구자욱은 5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이 확인돼 재활까지 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구자욱은 올 시즌 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5리(183타수 54안타) 3홈런 27타점 28득점 5도루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