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LA 다저스를 이틀 연속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앤소니 리조-지안카를로 스탠튼-윌리 칼혼-디제이 르메휴-제이크 바우어스-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카일 히가시오카-앤서니 볼프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맥스 먼시-J.D. 마르티네스-데이비드 페랄타-미구엘 바가스-크리스 테일러-제임스 아웃맨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6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먼저 깬 건 양키스였다. 7회 1사 후 바우어스와 카이너-팔레파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3루 기회를 잡았고 히가시오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7회말 2사 후 마르티네스의 좌월 솔로 아치로 균형을 맞췄다. 양키스는 8회 1사 후 리조의 볼넷, 스탠튼의 좌중간 2루타로 2,3루 역전 기회를 잡았고 카브레라의 2루 땅볼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양키스는 1점 차 앞선 9회 볼프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쾌투를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볼프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다저스 선발 바비 밀러는 6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