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삼진-땅볼-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 침묵...팀은 1-7 완패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6.05 09: 0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4푼4리로 떨어졌다. 
6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2회 헛스윙 삼진, 3회 유격수 땅볼, 6회 포수 땅볼, 8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7회 수비 때 병살타를 처리하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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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컵스의 7-1 승리. 컵스는 니코 호너-댄스비 스완슨-이안 햅-스즈키 세이야-패트릭 위즈덤-얀 곰스-트레이 만치니-미구엘 아마야-크리스토퍼 모렐로 타순을 짰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후안 소토-매니 마차도-제이크 크로넨워스-김하성-맷 카펜터-알폰소 리바스-오스틴 놀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컵스는 1회 호너의 2루타, 햅의 내야 안타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곰스와 만치니의 백투백 홈런에 이어 아마야의 좌전 안타와 모렐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호너가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주자 모두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스완슨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컵스는 3회 아마야의 좌월 투런 아치로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컵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6이닝 1실점(비자책) 쾌투를 뽐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아마야는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곰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3회말 공격 때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소토의 1루 땅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 라이언 웨더스는 1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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