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지찬·김재성 1군 복귀, 드디어 타선 완전체…강한울·이태훈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6.03 15: 09

삼성 내야수 김지찬(22)과 포수 김재성(27)이 1군에 복귀했다. 삼성 타선도 완전체를 이뤘다. 
삼성은 3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지찬과 김재성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김지찬은 지난 24일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김재성은 3월말 시범경기 때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파열로 이탈한 바 있다. 
김지찬은 올 시즌 38경기 타율 2할8푼2리(131타수 37안타) 1홈런 4타점 20볼넷 5도루 출루율 3할8푼6리를 기록 중인 주전 2루수. 엔트리 말소 후 지난 2일 서산에서 한화 상대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020 2023.05.03 / foto0307@osen.co.kr

삼성 라이온즈 김재성 025 2022.08.31 / foto0307@osen.co.kr

김재성은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박해민(LG)의 FA 보상선수로 지난해 삼성에 온 김재성은 63경기 타율 3할3푼5리(161타수 54안타) 3홈런 26타점 OPS .855를 기록했다. 김재성의 합류로 삼성은 강민호, 김태군과 함께 포수 3인 체제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 047 2023.05.13 / foto0307@osen.co.kr
삼성 라이온즈 김재성 014 2023.03.18 / foto0307@osen.co.kr
지난달 중순부터 외야수 김현준, 김동엽이 부상에서 차례로 복귀한 데 이어 김지찬, 김동엽까지 돌아오면서 삼성 타선도 완전체를 이뤘다. 12일 상무에서 전역하는 투수 최채흥, 최지광까지 합류하면 투타에서 베스트 전력을 꾸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내야수 강한울은 시즌 두 번째 1군 엔트리 말소됐다. 강한울은 올해 26경기 타율 1할7푼4리(86타수 15안타)로 부진하다. 5월 1군 복귀 후에도 19경기 타율 2할6리(63타수 13안타)로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달 19일 1군에 올라온 내야수 이태훈도 8경기 타율 2할2푼2리(9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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