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의 리턴매치가 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원태인을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9경기에서 52⅓이닝을 던지며 3승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4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55로 고전했지만 5월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97로 어느 정도 회복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해 재미를 못 봤다.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91. 특히 지난달 10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패전을 안았다. 동갑내기 절친 노시환에게 홈런 2방을 맞은 게 패배로 이어졌다.
그로부터 3주 만에 같은 장소에서 한화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한화 선발투수도 그때 맞붙었던 펠릭스 페냐. 올 시즌 10경기(54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 페냐는 당시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