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와 공동 5위 NC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선발 투수는 좌완 영건들의 맞대결이다.
LG는 김윤식, NC는 구창모다. 김윤식은 9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통산 NC전 성적은 10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8.28이다.
구창모는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승운이 없는 편이다. LG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5회 박동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NC가 1-2로 패배했다.
LG 타선을 구창모가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관건이다. LG는 팀 타율 1위 등 공격력이 리그 최강이다.
LG의 테이블 세터 홍창기와 문성주의 타격감이 좋다. 홍창기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4할1푼, 주중 3연전에서 10타수 6안타 2볼넷으로 컨디션이 절정이다. 홈런 1위 박동원의 장타도 경계해야 한다.
NC는 1일 두산과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휴식, 일찍 창원에서 서울로 이동해 쉬었다. 외국인 타자 마틴이 복귀하면서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졌다.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마틴, 권희동의 타순에서 득점력을 높여야 LG 타선과 맞불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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