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77’ 정훈, 28일 만에 1군 복귀…‘독립리그→롯데 입단’ 국해성, 2군행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01 17: 00

 롯데는 1일 엔트리를 변경했다. 정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국해성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정훈은 5월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타격 부진이 이유였다. 개막 후 16경기에서 타율 7푼7리(13타수 1안타)에 그쳤다.
2군에 내려간 정훈은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 출장해 타율 4할4푼4리(27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4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롯데 정훈. / OSEN DB

최근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롯데와 계약한 국해성이 2군으로 내려갔다. 국해성은 2021시즌이 끝나고 퓨처스 FA를 신청했지만 계약을 하지 못하고 FA 미아가 됐다. 독립야구단 성남 맥파이스에서 선수를 뛰다가 롯데의 입단 테스트를 받고 5월 22일 입단 계약을 했다. 
국해성은 5월 2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5경기에서 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국해성은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지고, 내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KIA전에 정훈을 부를 계획이었다. 상대 선발로 좌완이 2명이 나오는 로테이션이다. 국해성이 햄스트링이 타이트하다고 해서 정훈의 1군 콜업을 조금 당겼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황성빈(좌익수) 박승욱(3루수) 전준우(지명타자) 고승민(1루수) 안치홍(2루수) 노진혁(유격수)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김민석(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한동희가 쉬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승욱이 3루수로 나선다. 
롯데 선발은 반즈다. 스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이다. 반즈는 4월에는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58로 크게 부진했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에이스 모드다.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82의 성적을 거뒀다. 
롯데 국해성.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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