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타율 최하위' 김현수 3번 변함없다. 염경엽 감독 "단순하게 풀어라"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01 16: 33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씩 주고받고 위닝이 걸린 경기다.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김민성(2루수) 박해민(중견수)가 나선다. 
5월 월간 타율 최하위를 기록한 김현수는 3번 타순으로 변함없다. 김현수는 5월 21경기에서 타율 1할4푼8리(81타수 12안타) 0홈런 5타점 5득점 OPS .380을 기록했다. 타율과 OPS 모두 규정 타석을 채운 61명 중 최하위였다.

이날 경기 전 김현수는 이호준 타격코치의 개인 지도를 받기도 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에 앞두고 취재진 브리핑에서 김현수의 부진에 대해 "안 맞으면 이것저것 생각하는데, 단순하게 풀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광주 KIA 원정에서 허벅지가 다소 불편했던 김민성이 4경기 만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민성은 전날 경기 막판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플럿코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다. 개막 첫 등판부터 꾸준하다. 퀄리티 스타트가 7번, 1실점 이하 경기가 6차례나 된다. 롯데 상대로는 통산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로 좋은 편이다. 올해는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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