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씩 주고받고 위닝이 걸린 경기다.
외국인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LG는 플럿코가 선발 등판한다. 플럿코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다.
개막 첫 등판부터 꾸준하다. 퀄리티 스타트가 7번, 1실점 이하 경기가 6차례나 된다. 6회까지는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구위와 경기력을 보여줬다.
롯데 상대로는 통산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로 좋은 편이다. 올해는 첫 대결이다.
롯데 선발은 반즈다. 스트레일리 차례인데 순서를 바꿨다. 반즈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이다.
LG 상대로는 통산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올해 지난 4월 사직구장에서 1번 선발 등판해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반즈는 4월에는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58로 크게 부진했다. 19이닝을 던져 17실점(16자책), 그러나 5월 들어서는 에이스 모드다.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82의 성적을 거뒀다. 24.2이닝 5실점. 무실점 경기가 2차례, 1실점이 1차례였다.
LG는 1차전 3득점, 2차전 1득점으로 득점력이 저조했다. 팀 타율 1위팀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현수가 극도로 부진하고, 오지환과 문보경도 주춤하다. 3번 김현수가 키플레이어다.
롯데는 베테랑 전준우와 안치홍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2사 후 집중력, 득점 찬스에서 팀 배팅으로 필요한 점수를 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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