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허윤동과 내야수 조민성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상무는 1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 선수 가운데 허윤동과 조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12월 18일 입대 예정이다.
청소년대표 출신 좌완 허윤동은 유신고를 졸업한 뒤 2020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1군 통산 30경기에 등판해 6승 6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6.43. 지난해 4승(3패)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11.17.
휘문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조민성(내야수)은 9월 확대 엔트리 시행 후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8리(13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올렸다. 9월 17일 대구 KIA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조민성은 1루와 3루는 물론 코너 외야도 소화 가능해 쓰임새가 다양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