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창원 두산-NC전에서 외국인 선발 특급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승패를 주고 받은 두산과 NC는 외국인 에이스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 NC는 에릭 페디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0승 투수 출신 알칸타라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2.20.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 7차례 달성했다. 마지막 등판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6일 SSG를 상대로 5⅓이닝 7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올 시즌 NC전 등판은 처음이다.
NC 선발 페디는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해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우뚝 섰다. 10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1.47. 지난 4월 25일 KIA전 이후 6연승을 질주 중이다. 페디 또한 두산과 처음 만난다.
외국인 에이스의 선발 맞대결 답게 다득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선취점과 실책 여부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